[가능하면 1일 1시] 가을 채비

이른 가을 녘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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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한 지 얼마라고
비바람에
춥단 말 쓴다.


가을 채비를 못한 나무는
여직 푸른 잎을 둘러서

오는 비에 벌벌벌
부는 바람에 벌벌벌
그 소리 요란하다.

내 옷이라도 내어줄까.

더 있자면
감기 들겠다.

- 가을 채비

#20.09.08
#가능하면 1일 1시
#이른 가을 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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