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안개

걷고 또 걸었다.

by 임재건


종일
안개가 짙었으나
큰 근심은 들지 않았다.

나는 늘
헤매기가 일이었으므로
짙은 안개에도
묵묵히 걸을 수 있었다.

그 속을
걷고
또 걸었다.

- 안개

#21.02.02
#가능하면 1일 1시
#걷고 또 걸었다.


작가의 말
: 걷다보면 닿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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