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꽃 소식

찻잔에 피는 노란 추억

by 임재건


연꽃방죽 옆서
보이차를 데운다.

차를 내주신 사장님은
오래된 친구와 닮았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니
잘 지내겠거니

라디오 뉴스서도
남쪽은 벌써 산수유가 노랗다,
꽃 소식만 전한다.

찻잔에 보이차가
제법 노랗다.

- 꽃 소식

#21.02.28
#가능하면 1일 1시
#찻잔에 피는 노란 추억


작가의 말
: 잘 지낼테지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애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