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안주

아버지, 김 몇 장은 부족했소.

by 임재건


어쩌다 쥐어주는 담배 한 갑이
서러우셨소.

빈속에 소주가
쓰던가.

안주로
본인 다리 해드실 줄 알았으면

이번 설에
소다리 구해다
드릴 것을

내 글이 푼돈이라
김만 몇 장 넣었네.

- 안주

#21.03.03
#가능하면 1일 1시
#아버지, 김 몇 장은 부족했소.


작가의 말
: 음주는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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