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창 너머 당신

당신과 나 사이가 너무 멉니다.

by 임재건

좋은 술 들고 가도

받을 손이 없는

어머니는


먹음직한 음식도

맛볼 입 없고


내 왔다, 불러도

들을 귀 없어서


가슴 켠에

카네이션 못 매고


두고만

와요.


- 창 너머 당신


#21.05.08

#가능하면 1일 1시

#당신과 나 사이가 너무 멉니다.


작가의 말

: 당신과 나 사이 창 하나가 하늘과 땅 사이보다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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