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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안

걱정만 들린 손

by 임재건

빗새는 좁고

우산을 들어야

나서는 밖


우산 대신

걱정만 잔뜩 들린

손이라


집안,

방안,

이불안


꼭꼭 숨어

불안


- 안


#21.06.04

#가능하면 1일 1시

#걱정만 들린 손


작가의 말

: 걱정이 잔뜩이라 빗새를 지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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