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가능하면 1일 1시] 다정한 당신

차라리 더 계시지.

by 임재건

낮에는 매미 울더니

밤에는 비 내린다.


다정하신 당신은

오늘 또

혼자 울 세라


매미 울고

비 내릴 적 골라

훌쩍

가시었나 보다.


- 다정한 당신


#21.07.10

#가능하면 1일 1시

#차라리 더 계시지.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