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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우산9

뻣뻣한 우산 아래

by 임재건

비가

오는 둥 마는 둥

하니


우산을

드는 둥 마는 둥인


비를 구실로

나란한 청춘은

애써

그 아래


- 우산9


#21.06.11

#가능하면 1일 1시

#뻣뻣한 우산 아래


작가의 말

: 우산을 구실로 꼭 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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