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겨울 사이

조금 춥더라도 외롭진 않겠다.

by 임재건

언 땅을 눈이 덮는다.


그 눈을 그림자가 덮고

그 그림자를 나무가 덮고

그 나무를 구름이 덮는다.


그 구름을

하늘이 덮어내면


나는 저 사이로

끼고 싶다.


- 겨울 사이


#22.01.05

#가능하면 1일 1시

#조금 춥더라도 외롭진 않겠다.


작가의 말

: 찬 게 외로운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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