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아가야30

나른했던 오후

by 임재건


배부른 오후


바라는 것 많은 네 입은

내민 배와 무관하게

자꾸 벌어지누나.


저 입에

무얼 더 채울까.


고민인 새

제가 알아 채운 입

모르는 척 폭 감은 눈


이내

쌔근쌔근,

쌔근,

소리만


- 아가야30


#22.02.21

#가능하면 1일 1시

#나른했던 오후


작가의 말

: 날 따뜻하니 자꾸 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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