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아가야32
빠르다 빨라
by
임재건
Aug 13. 2022
저
갓 태어나
제 목도 못 가눌 적에
품에 안아
어느 세월에 기고
어느 세월에 서고
어느 세월에 걷나
싶었는데
그새 자라
제 자동차
제가 민다.
그냥 미는 것도 아니고
기운도 좋아
냅다 밀고 달린다.
그러다 저만치면
저는 나를 빨리 오라 부르고
나는 저를 그만 가라 부른다.
참,
빠르다
빨라
- 아가야32
#22.07.09.
#가능하면 1일 1시
#빠르다 빨라
작가의 말
: 언제 다 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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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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