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배롱

활짝 필 것 같은데

by 임재건

너 좋다는 배롱나무꽃 피었더라.


나 혼자 봐서 그런가.

아직 반만 피었던데


우리 같이 보면

남은 반도

마저 피지 않을까.


우리도 한쪽이라고

저도 한쪽으로

피지 않을까.


- 배롱


#22.07.12

#가능하면 1일 1시

#활짝 필 것 같은데


작가의 말

: 거봐, 우리니까 저도 한쪽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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