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코끝 단풍

꽃보다 먼저

by 임재건

지독하게

가을을 앓던 몸


마침내 투둑,

투둑,

단풍색을 쏟는다.


여지껏

꽃 한 송이 활짝

피워내지 못했는데


- 코끝 단풍


#22.09.22

#가능하면 1일 1시

#꽃보다 먼저


작가의 말

: 코피가 단풍처럼 후두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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