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단발머리
머리칼을 삼켰는 듯 간질간질 한 것이
by
임재건
Dec 10. 2022
너는
짧아진 머리가 어색한 듯
수줍게 웃었다가
이내
찰랑찰랑 똑단발이
꼭 그 옛날 여고생 같다며
머리칼을 흔들어 보였다.
코웃음을 쳤으나
네 머리칼을 삼킨 것은
아무래도 그때인 모양이다.
가슴 한 켠 간질간질하니
종일 배시시시
웃음 새는 것이
- 단발머리
#22.11.06
#가능하면 1일 1시
#머리칼을 삼켰는 듯 간질간질 한 것이
작가의 말
: 참 곱고 곱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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