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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임재건
Apr 03. 2023
[가능하면 1일 1시] 반쪽짜리 달 아래
반쪽이라도
당신도 저 반쪽이 보인다고 했다.
같은 하늘 아래라는
듣기 좋은 말을 더해
나를 달래고
당신을 달랜다.
허나,
멀지 않다, 정도로는
나아질 것 없는 마음이었다.
반쪽이라도
서로가 절실한 밤이었다.
- 반쪽짜리 달 아래
#23.02.28
#가능하면 1일 1시
#반쪽이라도
작가의 말
: 꼭 옆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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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성
달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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