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반달9

그래, 오늘 달이 반쪽이라도

by 임재건


달이 둥글다며
반,
반의 반이 길듯
사는 일도 매한가지

살만하다, 살고 있지만
못한 일이
곳곳

그럼에도
둥글다,
살만하다, 니
달은 차고
또 살아지는 것 아니겠니.

까만 밤중에도 우리,
환한 것 아니겠니.

- 반달9

#23.04.27
#가능하면 1일 1시
#그래, 오늘 달이 반쪽이라도


작가의 말
: 채우고 비우며 살고 또 살아.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5월 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