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계란꽃3

후라이를 잘하는구나.

by 임재건


울 엄마
나하고 동생하고
나눠 먹으라는 후라이는
번번이 노른자가 다 터져서
이게 내 거다
저게 내 거다
투닥투닥 하기 일쑨데

올망졸망 계란꽃
노른자 멀쩡하니
벌하고 나비는
다툴 일이 없겠다.

- 계란꽃3

#23.05.17
#가능하면 1일 1시
#후라이를 잘하는구나.


작가의 말
: 너희는 좋겠다.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한여름 태양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