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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Feb 19. 2024

[가능하면 1일 1시] 휴일의 아침

또 그렇게


있어야지, 놓고
일찌감치 뜬 눈

면도는 말아야지, 놓고
바른 크림

조용히 있어야지, 놓고
켜는 드라이기

놓고 보니
나갈 채비

아무래도
파란 하늘
본 듯

- 휴일의 아침

#24.01.14
#가능하면 1일 1시
#또 그렇게


작가의 말
: 좀체 가만 있기 어려운 계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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