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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Feb 22. 2024

[가능하면 1일 1시] 여럿인 날

내가 너무 많다


몇이었는가, 오늘은

귀갓길
가로등 아래
여럿인 그림자

몇은 엉겨
어지럽다

- 여럿인 날

#24.01.17
#가능하면 1일 1시
#내가 너무 많다


작가의 말
: 한 몸으로 여럿을 보이느라 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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