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꽃에게2

순하게, 어울지게

by 임재건


꽃,
내가 너를 아끼는 까닭은
네가 고와서가 아니다

사느라
독하기 마련인 세상
너만은 어김없이
순하야

한데 모였어도
어울지니

나도 너처럼 살고 싶었다, 꽃

- 꽃에게2

#24.03.14
#가능하면 1일 1시
#순하게, 어울지게


작가의 말
: 다툴 줄 모르고 순하게 살고 싶었다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봄밤의 반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