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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Jun 28. 2024

[가능하면 1일 1시] 가시뿐인 장미

꽃처럼 아니 굴어


늦은 봄
이른 여름 새 나

빠알간 꽃 바라느라
나는 얼마나
가시처럼 굴었는가

결국
온통 가시뿐이라
이제 내가 아프다

- 가시뿐인 장미

#24.05.23
#가능하면 1일 1시
#꽃처럼 아니 굴어


작가의 말
: 가시만 잔뜩 세웠다, 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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