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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재건 Jul 10. 2024

[가능하면 1일 1시] 수박 몇 통

통통, 통통


아빠가 안고서 온
둥근 수박 한 통인데

노났더니
엄마, 아빠, 나, 동생
통, 통, 통, 통
네 통이네

누구 거가 잘 익었나,
보자는 엄마 말에

저마다 볼록볼록
잔뜩 내민


- 수박 몇 통

#24.06.04
#가능하면 1일 1시
#통통, 통통


작가의 말
: 수박이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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