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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새벽녘

선명한

by 임재건


가까운 것들은 아니 보이고
별,
달,
먼 것들만

안에 것들은 아니 들리고
꼬끼오
담 너머 것들만

그리하야
귀신 같은 당신도
자꾸

- 새벽녘

#24.11.25
#가능하면 1일 1시
#선명한


작가의 말
: 왜 멀수록 더 선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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