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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날들

자꾸 이른

by 임재건


하루하루
전부 세며 살았는데
와중에도
빠진 날이 있었는지

새삼
벌써,
어느새

있어보자
걸음 늦춰도


금세,
대번에

- 날들

#25.02.03
#가능하면 1일 1시
#자꾸 이른


작가의 말
: 자꾸 서둘러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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