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그림자가 진다.

알 수가 없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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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게 드는 볕따라

그림자가 진다.


그림자의 그 남자가

어떤 표정인지는

알지 못한다.


그 남잔 분명 웃었지만

그림자도 따라 웃었을까.


진하게 드는 볕따라

그림자가 진다.


내 것이다.


나완 전혀 다른 모습의 그것은

나를 따라 웃고 있는가.


- 그림자가 진다


#16.08.16

#가능하면 1일 1시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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