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불협화음3

여전한 맘과 그렇지 못한 몸의

by 임재건


이 맘은
여전히 순백의 목련이 곱고
그 새 부는 바람 반가운데

이 몸은
맘 따라 섰어도 이내 앉고 싶고
앉았으니 금방 누우려니

아이고, 좋다
아이고, 좋다
좋기도 앓는 듯이

- 불협화음3

#26.03.21
#가능하면 1일 1시
#여전한 맘과 그렇지 못한 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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