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몌별2

그대를 소맷자락에 훔친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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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맷자락 부여잡고

늘 아쉬운 사랑이었다.


조금만 더 함께자는

부탁이었고

내 나름의 표현이었다.


그대는

이런 나를 알아

꼬박 소맷자락을 내어주었다.


이제 그대를

소맷자락에 훔친다.


이상

소맷자락 내어줄 그대 없어

흐르는 그대

내 소매에 닦아본다.


- 몌별2


#17.07.14

#가능하면 1일 1시

#그대를 소맷자락에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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