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내 것

나만 남는다.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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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기부터 시드는 것이고

꺾기부터 내 것이라


열렬하여

끝내 내가 안은 것은

이미 시든 것,

다시 피지 않는 것


내 것은

내 것이 아니고서야

나를 찾아서


그제야 오롯이

나만 갖는다.


- 내 것


#17.08.20

#가능하면 1일 1시

#나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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