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등지도에 대해 많이 얘기합니다.
금쪽이를 일반 애들과 같은 선상에서 지도하지말란 얘깁니다.
원래부터 잔소리 듣고 혼 많이 났던 애가
선생님의 지적에 흔들리기나 할까요? 미동도 안할겁니다.
불만만 더 생기겠죠.
오히려 다른 어른과 다르게 작은 문제행동은 잔소리하지말고
쿨하게 넘기세요. 선생님도 어릴 때 그랬다고 웃으며 이해해주세요. 농담치면서..
그러다 가장 해서는 안되는 행동(주로 수업방해)에 대해서만
강하게 훈육하세요. 그럼 정신이 번쩍 들겁니다.
아무리 공이 느린 투수라도
볼배합에 따라 갑자기 빠른 공 던지면 공이 강속구 투수보다 더
빠르게 느껴지는 것처럼요.
강전 당한 분조장 금쪽이 저희 반 전학온 지 한 달지났습니다.
이 애는 매일 교실에 들어올때 "안녕하세요? "
크게 인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단 한 번도 이 애에게 조용히 들어오는거야
말한마디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른 애들에게 동요하지말라고 교육만 했죠.
그게 큰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애에게 제가 매일 아침 판까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언제든지 너는 다시 화낼 수 있어. 단! 선생님이 말리려고 노력하면 원래보다 빠르게 멈출려고 노력해야돼. 선생님은 그거 하나면 충분하다는 말을 매일 합니다.
또한 평소보다 더 많은 놀이활동을 시켜주며 생색, 밀당을 합니다.
아직 한달 동안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그것은 제가 교육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터질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교통사고인지라
제 탓이 아니기에 저는 마음이 편할 뿐입니다.
현재 금쪽이로 힘든 분은 이것만 기억하세요
딱히 선생님께 피해안주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세요
관성 버리세요. 그냥 두세요.
이 학생으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
그 행동 하나에만 강하게 반응해보세요.
이는 선생님이 노력해야할 부분입니다.
이것을 성공하는 경험을 반복하면
별 것 아니게 될겁니다!
분리에 성공하면 마음이 편해질 뿐 아니라
분리는 안할 때보다 더 교육이 잘될 것임을
저는 여러 경험으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P.S 현재 전학 온지 6개월 째 아무 문제 없이 학교 잘 다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