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윤 Dec 20. 2018

20일

My Meal Time

 오늘의 아점은 어제와 같은 요거트에 시리얼. 6개짜리 요거트를 사와 어제 두개, 오늘 두개를 먹었으니 내일 두개를 먹을까 고민 중. 원래는 올리고당을 넣어먹었지만 이래저래 귀찮았달까. 그냥 요거트에 시리얼을 넣고 우유를 소량 넣어 섞어 먹으면 그건 그거대로 또 맛있지.


 저녁은 계속해서 생각나던 닭발. 근데 전자렌지에 너무 오래 돌려서 탔다. 다 탄 건 아니지만 좀 탔다. 식은 밥에 참기름, 소금, 김가루를 넣어 주먹밥을 만들고 혹시 몰라 두유를 두 개 꺼내놓고 준비 완료. 비닐장갑을 손에 끼고 닭발을 뜯고 뼈를 골라 낸 후. 매워오기 시작하면 주먹밥 하나. 그걸로도 안 되면 두유 한 모금. 그렇게 먹다보니 배 불러 온다. 역시 닭발 한 봉지도 내가 다 먹긴 무리구나. 반이나 남았다. 아까워. 이래서 혼자 먹으면 안 되는 건데. 다음에 먹을 때는 엄마랑 같이 먹어야지.



이전 17화 19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