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윤 Dec 20. 2018

19일

My Meal Time

 아점으로는 어제부터 생각했던 계란죽. 묵채를 위해 엄마가 끓여주신 육수에 찬밥을 넣고 푹 퍼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팔팔팔. 게란 2개를 넣고 참기름과 간장으로 간을 했다. 그릇에 옮겨 담아 김가루를 얹어주니 든든하고 간단한 한 그릇 완성. 어제 먹다 남은 오리불고기까지 함께 하니 더 좋았다. 오리불고기에 들어있는 고구마와 버섯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던. 그래도 한 그릇 든든하게 뚝딱.


 2시쯤에 입이 심심해서 바나나 우유에 콜드브루를 넣은 바나나커피우유. 요 근래들어 집에서 간단하게 즐겨마시는 음료다.


 운동 가기 전 저녁으로 딸기를 으깨 올리고당과 우유를 넣은 생딸기 우유 한 잔과 비요뜨. 운동을 끝내고 집에 오면 바나나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맥주 한 잔을 권하는 아빠와 그에 넘어간 엄마. 그리고 그걸 주문한 나. 아쉽게 맥주가 주문되지 않는 곳이라 엄마와 나는 치킨만 먹었고 아빠는 치소? 치킨+소주. 늦은 밤 거하게 먹었다.


이전 16화 18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