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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불어 사는 사회 Jul 01. 2021

자신을 치유하는 것이 세상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치유하여 세상을 치유한다.’ 이 말은 데이비드 윌콕의 저서 <소스필드>에 나오는 말입니다.

‘나’를 치유하는 것이 어떻게 ‘세상’까지 치유한다는 말일까요?


저도 의아하게 생각했는데요, 책에 나오는 사례들을 읽으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년의 기간, 3회에 걸쳐 어림잡아 7000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 모임들이 진행되는 동안 그들은 전 세계의 모든 테러행위를 경이롭게도 72%나 줄였다.

이 사람들이 외교관, 정치인 아니면 다음 공격의 음모를 꾸미는 군사기획자들이었을까? 아니다.

그들은 빗발치는 총탄을 무릅쓰고 참호로 뛰어들어 사람들을 구하는 평화 운동가들이었을까? 아니다.

그럼 정부 청사 앞에서 모여서 변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였을까? 물론 아니다.

그들은 모여서 정확히 무슨 일을 한 걸까?
이 사람들은 함께 모여서 명상을 했을 뿐이다. 사랑과 평화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 <범죄자 교정 저널(Journal of Offender Rehabilitation)>에 게재된 연구 내용     




명상 참가자의 수가 800명에서 4,000명으로 늘면서 1993년 여름 두 달 동안 워싱턴 D. C.의 폭력 범죄가 23.6%까지 줄었다.

그들이 만나기 전에는 폭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임이 끝나자마자 범죄율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런 효과가 “범죄율의 우연 변동” 때문일 가능성은 5억분의 1보다 낮았고, 기온, 강수량, 주말, 그리고 경찰과 지역 단체들의 방범 활동들을 비롯한 모든 기타 요인들이 배제되었다.


  - <Social Indicators Research>에 게재된 연구 내용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에 의하면, 명상을 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했음은 물론, 사고와 범죄, 전쟁, 그리고 다른 부정적 요인들을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같은 생각을 할수록 거대한 파동 에너지를 형성에 세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모종의 에너지 체계를 공유한다는 뜻이지요.


윌콕 또한 “당신의 삶에서 긍정적인 태도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전쟁, 테러리즘, 고통과 죽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이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소스필드>에는 다음과 같은 사례도 나옵니다.




하와이의 정신과 의사 휴 렌(Hew Len)은 매우 힘든 정신과 병동을 관리합니다.

그 병동은 정신이상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수용했던 곳으로, 생명의 위협에 직원들은 자주 그만두고 심리치료사들도 한 달 단위로 그만두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병동을 지나가려면 환자들에게 공격받을까 봐 벽에 등을 대고 가곤 했습니다.


휴 렌은 그 병동과 철저히 떨어진 곳에서 환자들의 치료 계획을 세우고 약물을 투약하거나 진료 기록들을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개별 환자들의 파일을 손에 들고 “호오포노포노(고대 하와이인들의 용서와 화해를 위한 문제 해결법)"를 했는데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족쇄를 채워야 했던 환자들이 몇 달이 지나 자유롭게 다니도록 풀려났습니다. 약물을 집중 투약했던 환자들은 더 이상 약물이 필요 없어졌습니다. 직원들은 일하러 나오기를 즐거워하게 되었고 이직과 결근은 사라졌습니다. 점점 환자 수는 줄어들었고, 지금 그 병동은 문을 닫았습니다."



환자들의 파일을 검토하면서 렌은 무엇을 한 것이었을까요?

렌은 단지 그들의 아픔과 문제들을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였고, 자신의 내면에서 그 문제들을 치유하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렌은 “나는 그저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를 계속 되풀이해서 말했을 뿐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렌은 “호오포노포노”라고 부르는 하와이의 영적인 실천법을 자신만의 형식으로 실행에 옮기고 있었던 것이지요.     


렌은 다른 사람이나 사건으로 상처받을 때면 언제라도 내면으로 들어가서, 정말로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느낌을 실어 이 네 마디를 말하라고 권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윌콕은 “우리는 우리 자신을 치유함으로서 다른 이들을 치유합니다. 그리고 더 큰 의미에서 당신과 그 사람은 같은 ‘마음’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네 마디는 틀림없이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지구는 영적 성장을 위한 배움의 학교임을 깨닫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의식과 기도, 명상의 힘을 깨닫는다면, 세상은 사랑과 평화, 긍정적 에너지로 가득 찬 아름다운 곳이 될 것입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우리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모두를 받아들이고 용서하게 될 때 우리는 세상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바로 이 문장을 되뇌이면 된다고 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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