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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심리치료 및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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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더불어 사는 사회 May 12. 2021

각종 신체 증상 및 정신 증상 해소에 도움되는 EFT

EFT(Emotional Freedom Technique, 감정자유화기법)는 육체적으로 드러나는 고통과 질병뿐 아니라,

내안에 가득한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힘들고 지친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EFT는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두통 등 신체적 고통, 통증, 불편함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현재 많은 NLP 전문가들이 상담 시에 EFT를 같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그 기원을 살펴보면, 로저 칼라한(Roger Callahan)이라는 심리학자가 1980년대 메어리(Mary)라는 한 여성의 심각한 물 공포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18개월 동안 모든 심리치료를 동원하여 치료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 공포를 느낄 때 위장 장애를 호소했기에 우연히 한의학의 위장 경락인 눈 아래 부위를 손가락으로 두드렸는데 신기하게도 물 공포증이 짧은 시간 안에 치료되었다고 합니다.

칼라한은 단순히 눈 부위를 손가락으로 두드렸는데 이처럼 물 공포증이 치료되는 큰 효과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것을 바탕으로 정신 질환의 종류에 따라 신체를 두드리는 경락의 순서와 횟수를 달리하여 조합한 TFT(Thought Field Therapy, 생각장치료)를 만들어 냈습니다.

칼라한 박사가 발견한 것은 침을 놓지 않고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침을 놓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TFT는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배우기 어려웠는데, 이후 칼라한의 첫 번째 제자이자 NLP 마스터 프랙티셔너인 크레이그(Gary Craig)가 TFT를 굉장히 단순화시키고 적용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EFT입니다.

EFT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제 확인 - 해결하고 싶은 정서적 문제 또는 육체적 증상을 하나 정한다.

2. 고통지수 숫자로 표현 - 고통(통증)이 어느 정도 인지 0~10 중 수치로 표현해 본다.

- 예: 그때 큰 실수를 저질러서 지금도 가슴이 답답하다. -> 고통지수 7

- 예: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머리가 띵하고 속이 매슥거린다. -> 고통지수 9

- 예: 며칠 간 지속되는 악몽에 괴롭다. -> 고통지수 6

- 예: 어깨가 아프다. -> 고통지수 8. 머리가 아프다. -> 고통지수 7 등

3. 손날 타점 두드리기 - 손날의 살집이 있는 부분을 다른 손 2~4개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리면서, 다음과 같이 3번 반복해서 말한다.

자료: 한국EFT코칭센터

“나는 비록 ___(증상)___하지만(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나 자신을 온전히(있는 그대로,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 예: "나는 비록 엄마한테 꾸중을 들어서 억울하고 화가 나지만(또는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머리가 띵하고 속이 매슥거리지만, 머리가 아파 잠을 들 수 없지만, 며칠 째 악몽을 꿔서 괴롭지만 등), 이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손날타점 두드리면서 3번 반복).

4. 연상어구 말하며 각 경혈점 순서대로 두드리기 - 증상(문제)을 보다 잘 상기시킬 수 있는 짧고 간단한 어구(연상어구)를 말하며 각 경혈점을 순서대로 두드리며 나아간다.

즉, '이 (증상)'이라고 말하면서 손가락 2~3개로 아래의 경혈점들을 순서대로 5~8회씩 가볍게 두드린다.

- 연상어구의 예: '이 억울함과 화남', '머리가 띵함과 속이 매슥거림', ‘이 지끈거리는 두통’, ‘이 아픈 어깨 통증’, ‘교통 체증에 대한 짜증’ 등

- 타점 순서 : 정수리 -> 눈썹옆 -> 눈옆 -> 눈밑 -> 코밑 -> 입술밑(턱) -> 쇄골밑 -> (명치옆) -> 겨드랑이 아래 -> 엄지 -> 검지 -> 중지 -> (약지) -> 새끼 -> 손날.

※ 좌우 어느 쪽을 쳐도 상관없음. ※ 명치옆과 약지는 생략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