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가치
illust순정의방 죽변 게스트룸 첫번째 손님은 안도현 시인이시다
게스트룸을 놓고
주변에서 홍보를 하라는등
싸이트에 올려보라는등
다들 사랑스런 걱정어린 조언들을 만나는분들 마다 하신다
정작 당사자인 나는 생각이 다르다고 말씀드리면 경제 논리에 어긋난다 하시고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이라 하신다
하지만 시간속에서 서서히 천천히 알음알음 알려지는 공간이길 나는 바란다
그런중 게스트룸에 첫번째 손님으로 안도현 시인이 오신다
시인이 주무신날 아침은 오늘처럼 흐리지 말고
해가 떠오르는 맑은 날이였음 좋겠다
그래서 침대에서 떠오르는 동해의 아침을 즐기셨음 좋겠고 꼭 옥상에 오르셔서 죽변을 다 내려다보시며 죽변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눈에 담아가셔서 그 모든것들이 아름다운 시로 영글어 지길 바래본다
메트리스를 침대 프레임에 만들어 올림으로 게스트룸 물품들은 다 완성 되었다
조금씩 조금씩 작고 소소한 꾸밈을 통해
시간 속에 작은 공간이지만 더 많은 이야기와 볼거리가 많은 illust순정의 방이 되었음 한다
공간의 가치
그 귀함을 아는 분들을 초대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