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 귀여운 그림을 그렸다
잔뜩 흐려 비를 간간히 뿌리는 서울이었다
오후가 되니 행사장이 조금 북적북적 해졌다
승용이 삼춘이 오후1시부터 와서 촬영을 해주기로 해서.이삭은 오후 1시30분경 부터 그림을 그렸다
오늘 이삭은 너무 귀여운 그림을 그렸다
승용이 삼춘이 선이 부드러워 졌다며 누구 좋아하는 사람 생긴것 아니냐며 놀렸다
오늘도 메인행사장에서는 2번의 인형극과 1번의 연주 공연이 있었다
흥겹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시끄럽기도했다
그래도 늘 그렇듯 티내지 않고 묵묵히 서서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그리는 이삭을 뒤에서 지켜보여
다양한분들을 만났다
사람들은 이삭이 언제 부터 그림을 그렸는지
미술교육을 따로 받는지 등을 궁금해 하였다
오늘은 득별히 이번 sicaf에서 공모한 청소년 대상의 만화 에니메이션 시상식이 있어 이쪽에 관심있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오셨는데 부모님들의 관심이 참 컸던것 같다
이삭이는 미술교육을 받아본적이 없다
사실 앞으로도 특별한 교육을 시킬 생각도 없다
내일은 분주한 토요일 ·····
세번째날 이삭의 그림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