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무것도 아닌것에
바람 빠지는 풍선 같은
웃음이 베시시 나다
싱겁기 그지 없는 헤픈 웃음이 터진다.
겨울날 얼지 말라 아버지
잴잴 틀어 놓으신 수도 꼭지 물처럼
찔끔찔끔 잴잴 주책 맞은 눈물이 난다.
내가 왜 이럴까 물으니
친구가 답했다
오춘기야
감성 일러스트작가 엄순정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