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가 주는 즐거움
[앵커브리핑] '고등어의 눈물, 삼겹살의 비명…그리고 곰'
http://naver.me/GvD7aqb1
벽화가 오늘로서 다 끝났다
간만에 룰루랄라 여유롭고 편한 오후를 즐기는데
진동으로 해놓아서 듣지 못한 전화기에 부재중 번호가 찍혀있다
모르는 번호 신경 잘안쓰는데
벽화를 끝내고 온 뒤 인지라 혹시나 민원이라도 있나 싶어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엄순정작가님이신가요"
"예 맞습니다"
"저는 JTBC 뉴스룸***인데요
오늘 앵커브리핑에서 미세먼지 이야기를 다루며 고등어 이야기가 나와 그에 맞는 이미지를 계속 찾다가 브런치 통해 작가님 그림을 보았는데
그 이미지를 저희가 좀 써도 될런지요"
내가 늘 보는 프로이고
내가 존경하는 손석희 앵커이다
지금처럼 꿋꿋하게 바른 언론의 중심에 서주시길 당부하며 선물처럼 이미지를 보내주었다
브런치
ᆞ
ᆞ
참 내게는 큰 힘이 되는 녀석이다
다음과 카카오채널과도 연결되다보니
보여지는 모습 이상의 크기를 가진 이녀석이
내게 주는 서프라이즈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어느날이면 아침부터 조회수가 30분마다 천씩오른다
처음에는 왜 그런지를 몰랐는데
지인이 연락이왔다
다음 메인에 선생님 일러스트 연재물이 떠 있다고
그래서 찾아들어가보니
아니 이녀석 브런치속이 아니던가^^
그 이후 카카오톡 채널속으로
브런치 메인속으로
많은분들과 만나게 되었다
근 한달가량 일본에 일때문에 다녀오고 벽화한다고 브런치관리를 잘못했다
그런데 오늘 걸려온전화
브런치를 통해서 보고 오셨다니
괜시리 나 바쁘다 던져둔 브런치에게 미안했다
글쓰는 작가의 플랫폼 브런치
작가들이 잠시 쉬었다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잘 갈수 있도록
안내자가되기도하고
쉼터가 되기도하는 브런치에
고마움을 전한다
글을 쓰는 작가는 아니지만
그림속에 어쭙잖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지만 브런치를 아끼고
사랑한다
브런치?
얌마?
너 정말 매력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