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준비가 확실히 된 것 같아. 결심했어!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그동안 참 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다.
시간관리도 철저하게 했고,
하고 싶었던 것도 무탈하게 해왔고,
해야 하는 일도 성실히 해냈고,
나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다.
그런 시간들을 보내면서
나만의 가치와 취향이 점점 분명해졌고
삶을 이끌어가는 나만의 방법도 생겼으며,
나만의 기술력과 자기관리법도 생겼다.
나라는 사람을 가만히 보면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진다.
나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면
부지런하고 끈기 있게 나아가는 모습이
참 멋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빈틈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앞으로 뭐가 돼도 될 것 같은
그런 사람처럼 보인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은 그렇다.
근데 앞으로는 이 삶이 조금씩 달라져야 될 것 같다.
마치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가듯
나 그렇게 내가 만든 세상을 조금씩 깨서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고 싶다.
그동안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서 망설였던 것들에
도전해 보고 싶다.
이제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젠 정말 나도 하면 될 것 같다.
할 수 있을까?
응. 할 수 있어.
진짜 할 수 있을까?
그래. 진짜 할 수 있어.
알았어. 그럼 해볼게.
좋아! 우리 파이팅 하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