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아픔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나요?"
"글쎄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은 다른 사람 보다
조금 더 여리군요
아마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별을 막 시작한
나의 마음은 지금 치료를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이별이란 상처가 못 견딜 정도로
쓰리고 아프기만 해요
언제 끝날지 모를
치료가 시작된 것 같아요
남들 보다 더 여린 마음을 가진 나이기에
방금 난 상처처럼 여전히
쓰리고 아프기만 하네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가슴을 후벼 파는 듯 쓰린 아픔은
어느 정도 아물게 되겠지요
그럼 상처 위에 새 살이 돋아나 듯
나의 아픔 이별의 상처 위에도
새로운 시작이 돋아날 거라 믿어요
쓰린 아픔을 참지 못하고 기절할 것 같은
내 이별의 마음은
잘 이겨내리라 믿고 싶어요
마음 치료가 다 끝나면 아픔 상처 위에
더욱 단단해진 새 살이 돋아나면
나도 더 씩씩한 내가 되어있겠지요
그래야만
난 지금 무섭게 외톨이처럼
느껴지는 이 세상에서
또 다른 행복의 시작을
진행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