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비추는 눈부신 햇살에
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상쾌한 바람을 가르며
그대와 단 둘이서
답답한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그대와 함께 떠날 곳이
강이든 바다이든
그 어디든 상관없다.
마음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곳이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대와 함께 다정하게 먹을
도시락을 정성 들여
만들어 떠나고 싶다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다
내 사랑이 함께 갈 수 있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다
떠나고 싶다
그대의 손을 잡고 숲과 꽃이 가득한
그곳으로 떠나고 싶다
오늘같이 이렇게
햇살이 따사롭게 비추는 날은
내 사랑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