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란 사실이 든든하다.
나는
내가 매일 불평만 하는
나로 기억할까 두렵다
나는
내가 역시 난 되는 게 없어.
부딪혀 보지도 않으면서 포기만 하는
나로 단정할까 무섭다
나는
내가 늘 우울한 모습의
나로 알고 있을까 걱정된다
내가
나를 그렇게 알고 있고, 기억하고,
인정한다면 아마 난 세상 사는 것이
더 무서운 내가 될지 모른다
가끔은
내가 나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잖아
봐 웃으니까 예쁘잖아
이렇게
내가 나에게 힘을 실어줄 때
내가 나라는 사실이 너무 든든하다
내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은
정말 많은 거 같아요.
살면서 타인의 칭찬도 응원도 필요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을 잘 다독이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