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나! 왜 맨날 하늘은 흐리기만
한지 모르겠어.
바보 하늘은 늘 맑았어 네 눈에 고인
눈물 때문에 흐리게 보일 뿐이지
네 슬픔이 가시고 네 눈에 고인 눈물이
다 말라야 사랑할 때 보였던 맑은
하늘을 다시 볼 수 있을 거야.
그건 나도 너무 잘 알고 있어
네 눈에 고인 눈물 때문에
나만 맑은 하늘을 볼 수 없다는 걸
언제쯤 슬픔이 차올라 내 눈에 고인
눈물이 다 마를 수 있을까?
그런 기적 같은 날이 오기나 할까?
사랑할 때처럼 늘 예쁘고 맑았던
하늘만 보였던 그런 행복한 날을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
걱정 마! 올 거야 너에게 반드시
그런 날이 꼭 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