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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에물들다 Aug 28. 2017

고마운 아침


창문을 통해  스며들 듯

들어오는 아침 햇살

힘겨운 그리운의 형벌 같은

밤이 끝났음  알려준다

힘들었을 나의 슬픈 밤

이제 잠시라도 쉬어보라며


밝은 낮이라고 너를 향한

그리움이 달라질 것이 없겠지만

그래도 어두운 밤보다 밝은 낮은

견디어낼  움직임을 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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