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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에물들다 Oct 04. 2017

널 그리워하며 보낸 익숙함 밤

 

깊어가는 가을밤

하지만 네 생각도  간절하지 않은 밤

달이 뜨지 않아도 그리 외롭지 않은 밤

별이 빛나지 않아도 따뜻하고 편안한 밤

그런 밤이  살다 보니 오더라

긴절하지 않고 외롭지 않아 따뜻함에

편안한 밤이지만 그래도 무언가 모를

허전함이 깃든 밤이네  바로 오늘 밤이

너무나 오래도록 널 그리워 하며

외로워했던 익숙함 탓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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