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게 베푸는 친절을 부부에게도 하자
남편은 아내를 (아)직은 (내) 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애할 때와 결혼초까지는 확실하게 분명한 내 거인 줄 알았으나 아이가 태어나고 살다 보니 아내는 (아)직은 (내) 거가 아니더라
아내는 남편을 (남)의 (편)이라 생각한다
사랑할 때는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분명한 내편이었지만 살다 보니 자꾸만 (남)의(편)이 되어가는 것에 슬프고 홧병이 쌓여간다
부부
정말이지 남편과 아내는
서로가 남들에게 하는 만큼만
남들을 걱정하고, 다독거리고, 따뜻한 말을 전하듯
아내와 남편에게 서로를 그렇게 대한다면
아내는 (아)직까지는 완전한 (내) 거일 것이고
남편은 (남)들이 뭐라든 내(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