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군가에게 가을은 파란 마음과
알록달록 예쁜 색처럼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랑을 전해주는 여름이
끝나고 찾아온 반가운 초가을이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을은 예뻤던
색을 지닌 마음 어느새 말라버려
서로에게 정떨어지듯이 마음 떠나고
차갑고 쌀쌀맞은 가을 늦바람처럼
침범한 슬픈 이별로 가을의 끝자락에서
추운 겨울을 기다려야 하는 서글프고
아픈 늦가을이기도 해요.
#감성에세이 #감성 #사랑이별이야기 글로 표현하는 사랑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