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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에물들다 Nov 21. 2017

슬픔이 마음에 서리다.

그냥 나를 울게 해줘요

남들 다 한다는 그 흔한 사랑을 하다가

이별을 했는데 그 흔한 눈물도 흘리지 못하나요

지금은 울고만 싶어요 그러니 울지마라

달래지는 말아요. 흔한 사랑에

흔한 이별이라고 애써 나를 다독이며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하지만, 마음은

흔한 감정이 아니네요 너무 아프고

 너무 간절히 보고 싶어서 미칠 거 같아요.

남들 다 하는 그 사랑이 나에게는 너무나

특별한 사랑이었기에 이별 또한 누구보다

 더 깊은 아픔이 마음에 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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