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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시콜콜 Jan 06. 2020

직장동료, 모임, 동호회의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

함께쓰는 밤 세 번째 모임

함께쓰는 밤 세 번째 모임에서는 직장동료, 동호회, 모임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어떤 질문과 답변이 있었을까요.





Q. 직장동료와의 관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이상적인 친분 정도는?

수직적인 관계 때문에 이상적인 관계가 있을 수 없을 것 같다.

회식 문화가 달라졌다.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같이 보거나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한다.

과거와 성차별적인 문화가 많이 달라졌다.

상대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다.

함께 일을 해야하는 전제하에 대하기 때문에 그에 맞게 적당한 친분만 유지하기도 한다.



   Q. 모임이나 동호회에서 친분을 더 쌓아가고 싶은 적이 있나요?

친분을 쌓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상대를 잘 몰라서 거리조절이 힘들다.

어느순간 울타리가 생겨서 친분을 쌓는데 한계가 생긴 것 같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친분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다.

서로 불편함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친분이 더 쌓일것 같다.



   Q. 단체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유형은?

나를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는 사람.

등쳐먹는 사람.

보이는 곳에선 하는 척 하면서, 어떤 일이있을 때 없는 사람.

고집 피우는 사람, 남의 의견은 안듣는 사람.

이것저것 다 따지는 사람 (10원 한 장 다 따지는 사람).

완벽주의자 주변 사람들은 피곤하다. 주변사람이 맞춰준다는 걸 인식 못한다.



   Q. 단체에서 모습과 일상생활에서의 모습에 차이가 있나요?

단체마다 다르다.

직장에선 많이 차이난다.

동호회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서 교류는 많겠지만, 공통 주제가 아닌 부분에는 차이가 있다.

일상생활에선 화장하지 않는데 모임은 예의상 하는 편이다.

사람에게 다양한 면이 있는데, 단체의 분위기에 따라 보여지기도 하고 감춰지기도 한다. 의도적으로 차이를 내지는 않는다.



   Q. 단체에서 어떤 사람으로 비치고 싶나요? 각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

전에는 좋은 사람으로 비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신경 안쓰는 편이다.

좋은사람으로 보였으면 좋겠다.

분위기만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감추고 싶은 버릇 같은 걸 들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Q. 단체에서 개인적으로 불편한 상황을 겪었다면?

만나기 싫은 유형을 마주쳤을 때.

분위기를 흐리는 사람을 만났을 때.

너무 황당한 사건을 마주해서, 반문을 못한 경우도 있었다.



   Q. 모임에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나만의 방법

가능한 다른사람 말 들어주기

적당한 간격, 아무리 친해도 모든걸 공유해서는 안된다.

깔끔하고 빠른정산.

어떤 일이 발생해도 빨리 회복할 수 있는 멘탈.

사건 발생의 여지를 만들지 않는다.

진심으로 관심있게 들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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