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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05_봄
강 너머 시작됐을 바람은
여운남은 겨울의 서늘함 안고
갓 열린 몽우리의 향기 묻혀 날린다.
겨우 머리칼 한두 가닥 흩트릴 바람이지만
강의 차가움과, 꽃 냄새로 그득하다.
이윽고 봄은 내 안으로 들어온다.
#봄 #아쉬움 #기대감
사진 - @memories_of_the_picture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쓰기 좋아합니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끄적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