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의 존재로서 살아간다.

슬픔을 아는 건 나이와 관계가 없다

by 은지혜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것만 같은데

다들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사나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왜 나를 위해 존재하나


누군가를 위해 사는 건 멋진 일이더라

당장 죽어도 아무런 피해받지 않을 서로의 존재는

누군가에게는 뼈아픈 추억의 종잇장


슬픔을 아는 건 나이와 관계가 없다

누구도 죽어도 되는 존재는 없다


마음 아픈 사람들아.